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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닝-크루거 효과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 Kruger effect)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판단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 - 너무 멍청해서 멍청한 줄도 모르는 현상 - 책을 전혀 안 읽은 사람보다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 - POST TRUTH (리 매킨타이어, 김재경 번역, 정준희 해제) https://youtu.be/zpP3RTgdYW0?t=3171

정치참여 2023.10.09

집단 동조 이론

집단 동조 이론 인간은 자신의 믿음이 주위 사람들의 믿음과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설령 감각을 통해 직접 경험한 증거라고 할지라도 외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인간은 '집단 압력'의 영향을 받는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 간에 서로 조화를 이루기 바라는 것처럼 주위 사람들의 믿음과도 조화를 이루기 바라는 것이다. - POST TRUTH 62쪽 (리 매킨타이어, 김재경 번역, 정준희 해제) https://youtu.be/zpP3RTgdYW0?t=2630

정치참여 2023.10.09

지식인이란~

"지식인이란 자기 내부와 사회속에서 구체적 진실에 대한 탐구와 지배자의 이데올로기 사이에 대립이 존재하고 있음을 깨달은 사람이다. 지식인은 그가 누구로부터 위임장을 받은 일도 없고 어떤 권력으로부터도 자리를 배당받은 적이 없다. 특권 계급으로부터 추방되고 그러면서도 혜택받지 못한 계급으로부터는 수상쩍은 눈길을 받으면서 지식인은 이제 자신의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지식인의 역할은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모든 사람을 위해 근본주의적 태도로써 그 모순을 초극하는 것이다." 디케의 눈물 p316 장 폴 사르트르(1905~1980 프랑스 철학자) - 조국 - https://youtu.be/4veSwfhseMo?t=3279

좋은 말 2023.10.02

법치 : 'rule of law' not 'rule by law'

디케의 눈물 p124 - 법학자 조국 - 우리는 '법치' 즉 '법의 지배 rule of law'는 '법을 이용한 지배 rule by law'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법치'는 단지 권력자가 법을 통해서 통치 또는 지배한다거나, 국민은 그 법을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법을 이용한 지배'에서 법은 통치의 도구이자 수단일 뿐이다. '법을 이용한 지배'는 조선시대에도, 일제강점기에도, 권위주의 정권/군사독재 정권하에서도 이루어졌다. 권위주의 정권/군사독재 정권하에서 제정된 각종 '반민주악법'에 대한 예는 생략하기로 하자. 당시 '법치'는 (노동자 시인 백무산 씨의 시 구절을 빌려 말하자면) 국가권력이 "법대로 테러"하는 것에 불과했다. rule by law : 권력자가 주체, 법의 내..

카테고리 없음 2023.09.18

[유시민 칼럼] 수영장에 오줌을 눈다면

이런 일이 있다고 하자. 길이 50미터, 폭 25미터, 평균 수심 2미터인 수영장에 누가 오줌을 눴다. 그 사람을 A라고 한다. 목격자들이 물 밖으로 뛰쳐나가 소리를 질렀고 안전요원들이 달려와 A를 끌어냈다. 수영장 관리자는 안내방송을 해서 이용자를 모두 나가게 하고 물을 빼고 수영장을 소독했다. A를 업무방해혐의 형사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A는 수영장 안에 오줌을 누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렇지만 그게 무슨 잘못이냐면서 앞으로도 올 때마다 오줌을 눌 것이라고 했다. 평소 A와 친하게 지내는 B가 A를 편들면서 오히려 수영장 관리자와 이용자들을 꾸짖었다. 그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그 둘이 누구인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A는 요도에 아무 병도 없다. A를 진단한 의사 C의 ..

정치참여 2023.09.05

자유란 뭐냐?

20세기 자유에 관한 여러 어록 중에서 '로자 룩셈부르크'가 유명하게 만든 말인데, "나에게 자유란 나의 정치적 반대자의 자유를 의미한다." 사실 나는 맘대로 하고 나하고 사이 않 좋은 사람은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당신과 의견이 달라 그러나 당신이 그 의견을 표명한 것 때문에 탄압받는다면 함께 싸워 줄게" 이게 20세기의 고전적인 자유에 대한 명제이다. - 유시민 - https://youtu.be/nz2haPLImis?t=3254

좋은 말 2023.08.20

간신

육사신론 : 여섯 부류의 사특한 신하 - 구신 : 눈치만 보고 책임은 안 지면서 자리보전만 하는 자. 복지부동형. - 유신 : 그저 윗사람 비위나 맞추는 데나 능하고 이제 아첨만 일삼는 자. - 간신 : 간사한 말로 진실을 흐리고 진실과 거짓을 뒤바꿔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자. - 참신 : 죄 없는 사람 무고해서 죄를 뒤집어씌우고 하는 자. - 적신 : 도적놈, 나라 재산을 갈취하고 백성의 등골을 빼먹는 자. - 망국신 : 남의 나라 정부를 위해서 일하는 자. 다산 정약용 : 사람을 쓰는 데에서 간신을 어떻게 구별하느냐 정직한 사람은 아첨할 줄 모르고 또, 능력이 있는 사람도 아첨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있으면 사익을 위해서 진실을 왜곡하고 공적 이익을 아예 뒤로 돌리는 그런 일들이 광범위하게 벌어질 ..

정치참여 2023.08.11

21살 헤어디자이너의 전언

밋돌세 : 세상에 전하고 싶은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헤어디자이너 : 그냥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특히 전화기 뒤에서 못된 말을 하거나, 못된 짓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어림잡아 평가하는 건 정말 쉬워요. 실제로는 그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모르잖아요? 가족 누군가가 아플 수도 있죠, 또 그날 특별히 운이 안 좋은 날이 거나요. 친절함으로 혼쭐을 내주세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게 가장 좋은 일인것 같아요. 제가 더 친절하고 더 배려할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걸 알았어요. 행복해지면, 짜증도 좌절감도 줄어들어요. 일석이조인 셈이죠. https://youtu.be/n6wyRVo6SeY?t=450

카테고리 없음 202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