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장의 지위는 양도할 수 없는 것입니다. 대장군일 겁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 다음엔 차기 황제일지도 모르지요."
"어, 너무 나가는 것 같은데."
"너무 나간다고요?
주인님의 몸종으로 있으면서 제가 알게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권력에는 '너무'라는 것이 없습니다.
추락할 때까지 도약하는 거죠.
중단은 없습니다.
만일 중단했다면 도약을 방해하는 것이 있거나
힘을 모으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지
그 높이에 만족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 피를 마시는 새, 이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