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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아버지

"아버지, 어떻게 하면 어버지처럼 집안에서 카리스마를 가지고 부인을 휘어 잡을 수 있습니까?" 강철은 집안의 절대적인 권위자인 아버지에게 그 비법에 대해 물었다. "험! 알고 싶으냐?" "예." "잘 들어라" "예." "내 비법은......누구나 따를 수 있는 명령만 내리는 것이다." "네?" "험! 그렇게만 하면 남편의 권위는 절대적이 될 수밖에 없다." "어머니가 부탁을 하면요?" "부탁하기 전에 먼저 움직이면 된다." "네? 무엇을 부탁할 지 어떻게 알고요?" "험! 모르면 밖에서 일을 찾아서 하면된다. 오늘처럼 장작이라도 패고 있으면 부탁을 할 수가 없지 않느냐? 만약 내가 방에 쉬고 있었다면 어머니가 나에게 청소를 시겼을 것이다." "아!" "그래서 사내가 아내에게 대접을 받으려면 자신만의 일이..

좋은 말 2024.04.23

상남자의 풍자

제가 동작구의 선거를 치르면서 주민들을 만나러 다니는데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TV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 그런걸 들으면서 우리 나라 TV 방송에 진짜 문제가 많구나, 특히 KBS, MBC,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지 못하고 아름다움을 아름다움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언론 방송의 최근의 문제점이 제 얼굴을 보도하는데서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야당 후보들의 얼굴을 있은 데로 보도 못하는 것은 일종의 야권 탄압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0Rz2MkvtJPI?t=71

정치참여 2024.04.17

Nothing twice.

https://youtu.be/3p9ny3MFPXI?t=7440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렸을 때, 내게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 때, 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양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

좋은 말 2024.04.06

막힌 길의 열쇠

"더 힘든 일이 벌어질지도 몰라. 그래도 한 걸음씩 걸어가는 수밖에 없어.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라. 딴생각은 하지 말고. 내일, 한 시간 후는 없어. 지금만 존재한다고 생각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하는 게 옳은지. 무엇이 즐거운지, 무엇이 가치 있는지, 무엇이 나를 신 나게 하는지에 집중해 봐. 네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그러면 길이 열릴 거다." - 오메가 3권 199페이지(현민) -

좋은 말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