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twice.
https://youtu.be/3p9ny3MFPXI?t=7440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렸을 때, 내게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 때, 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양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