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 174

자유에 대한 의무

625참전용사인 웨버대령은 사진액자를 만들어 준 라미 현(한국 사진작가)에게 댓가를 지불하려 했으나 사진작가는 "이미 70년 전에 비용을 다 지불했고 빚을 갚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웨버대령은 단호하게 "당신은 잘못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당신들이 빚진 것은 하나도 없으며 그렇게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단지 자유를 얻은 사람들에게는 의무가 생기는데 그 의무는 자유가 없거나 자유를 잃은 사람들에게 다시 그 자유를 전하고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걸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은 그 자유를 지키고 전달하기 위한 의무였고 다만 그 희생으로 자유를 얻은 순간 받은 사람에게도 자유를 전달할 의무가 생긴 것 뿐이라는 것이죠 youtu.be/LUg5fmsZiig "제 2차 세계대전 때는 상대를 ..

좋은 말 2021.04.06

어느 약봉지 10계명

1. 긍정적으로 세상을 봅니다. 동전에 양면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생활에 활력이 됩니다. 3. 반갑게 마음에 담긴 인사를 합니다.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성공의 바탕이 됩니다. 4. 하루세끼 맛있게 천천히 먹습니다. 건강의 기본이요 즐거움의 샘입니다. 5. 상대의 입장에서 천천히 생각해 봅니다. 핏대를 올릴 일이 없어집니다. 6. 누구라도 칭찬합니다. 칭찬하는 만큼 내게 자신이 생기고 결국 그 칭찬은 내게 돌아옵니다. 7. 약속시간엔 먼저가서 여유있게 기다립니다. 오금이 일지않아 좋고 신용이 쌓입니다. 8.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습니다. 웃는 표정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9. 원칙대로 정직하게 삽니다. 거짓말을하면 죄책감 때문에 불안해지기 쉽습니다. 10. ..

좋은 말 2020.08.15

어느 국회의원의 한글사랑

원문 : 오마이뉴스 "19대 국회 개원 날, 거의 대부분 당선자들이 금빛 찬란하게 펼쳐나갈 4년을 머릿속에 그리며 국회의원 선거를 하고 있는 동안, 재선의 통합진보당 노회찬 의원은 선서문이 한자어로 점철된 것에 심각한 문제 의식을 갖습니다." 그리고 "바로 국회의장 후보에게 시정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했다. 박노원 KBS 앵커가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존중했던 노회찬 의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서기호 전 의원이 '노회찬' 덕분에 우리나라 최초로 한글로 선서문을 받은 국회의원이었다는 사실을 환기시켜 주고 있었다. 박 앵커에 따르면, 노 의원은 당시 서한을 통해 "저는 제19대 국회의원으로서 개원 첫날의 첫 서명을 하는 문서가 국어기본법의 정신을 위..

좋은 말 2020.06.09

정당방위에 대한 판결

형법 제 21조 정당방위 1.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아니한다. - 상당성 : 어느 정도에 가깝거나 알맞은 성질 2012년에 발표된 어느 형사법교수의 논문에서는 "이러한 현상의 결과로 1953년 형법이 제정된 이후 지금가지 60년의 역사 속에서 대법원이 정당방위를 인용하여 위법성을 조각한 사례는 14건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전지법 구창모판사 판결문 ~전문 생략 우리사회에서는 "싸움나면 무조건 맞아라" 라는 말이 마치 상식처럼 통용되고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극히 후진적이고 참담한 법률문화의 한 단면이 노출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고인에게 "상대방이 머리채를 잡건 어찌하건 아무 저항도 하지..

좋은 말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