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특위의 법정은 총선이다.

- 반민특위의 법정은 내년 총선이다!  : 도올 김용옥(2019/7/27, 다스뵈이다 71회)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매니페스토!

하나의 국민들의 강령을 발표하겠습니다.

1. 처음에 여러분들이 확실히 아셔야 될 것은 

우리 정부는 이 사태에 관해서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침착하게 원칙을 가지고

아주 당당하게 문제를 과단성 있게

해결해나가고 있고,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힘을 실어 주어야 됩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

아니, 역대로 볼 때 이렇게 대통령이 열심히

이런 문제에서 하자 없이 노력하는 것을

지원하고 격려하고 도와야지, 

그거 너무 당연한 거 아닙니까?

2. 둘째, 국민들도 일본을 우선 잘 알아야 됩니다.

일본을 구조적으로 잘 이해하고 

굳건하게 투쟁해나가야 합니다.

3.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주저앉지 말자, 좋은 호기다

이 때를 놓치지 말고 

더 큰 비용이 발생하기 전에 확실하게 처리하자

이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바라보는 눈이 

‘저 놈들 항일투쟁 한다고 그랬는데 

며칠 하다가 그만두는 새끼들이야’

이런거 거든요 다. 

그러한 착각에서 벗어나도록 해주자.

4. 일본 사람에 대한 혐오는 없다. 

오로지 Wrong Will Leadership! 아베 정권의 

잘못된 리더십에 대한 저항을 하고 있을 뿐이다.

5. 다섯 번째, 일본이 반성할 때까지 

일본의 죄악상을 끊임없이 지적해야 한다. 

일본인들이 스스로 교과서에 그 모든 것을 실을 때까지.

이것은 세계사의 정의를 세우는 일이고 

그러한 세계사적 사명을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걸머지고 있다.

6. 그리고 여섯 번째로 일본에 대한 경제의존도를 줄이자. 

일본은 이제 리스크로 간주해야 된다. 

일본을 믿고 우리 경제를 구축하면 안 된다.

일본인들도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아베 정권이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7. 제일 마지막에는 

아베 정권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국민의 태도, 그리고 이것은 

일본 상품을 안사고 일본 여행 안 가는 것이고

아까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그랬잖아요?

우리가 친일파 청산의 기회를 유지 했는데,

반민특위가 좌절되면서(기회를 놓쳤다)

지금이야 말로 여러분들에게 친일파가 드러나고 있는 이 시점!

이 시점 이야말로, 우리가 반민특위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고,

반민특위의 법정은 내년 총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