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단디1969 2019. 6. 12. 17:57




"(1인당 국민소득 80달러에서) 지금 3만 달러가 되었다. 3만 달러를 만든 건 누구인가. 온 국민의 노력이다. 노동이다. 그 노동을 바친 국민에게 국가는 응당 복지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


재벌의 불법 비자금과 정경 유착, 비정규직 문제 등 최근의 정치·사회적 사건을 연상시키는 대목이 많습니다. 


[조정래/소설가] 

"항상 권력자들은 거만하고 (자기들이) 시혜를 베푼다는 착각을 하고 있어요. 고급 공무원이 (국민을) 감히 '개,돼지'라고 했어요. 그럼 개,돼지가 내는 세금을 먹이로 해서 사는 공무원은 무엇일까. 개,돼지에게 기생하는 기생충에 불과하다…"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정치인들에게 지배당한다" (플라톤)" 


그는 감시자로서 시민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조정래/소설가] 

"당신들은 이 땅의 주인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야. 그런데 그걸 계속 망각하고 살아요. 살기가 바쁘니까.. 그러면서 국가 권력을 계속 키워 와서…


젊은 세대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썼다는 노작가는 최근 정치권 행태를 일갈했습니다. 


[조정래/소설가] 

"상식 이하의 것을 가지고 끝없는 시간을 소모하고 있어요. 그들에게 경고합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양식을 찾기를 바랍니다." 


- 2019/6/11, MBC뉴스데스크 인터뷰, 소설가 조정래 (태백산맥, 아리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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