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조각의 케이크가 있고 사람은 두 명이 있습니다. 이 케이크를 둘에게 나눠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입니까?"
"두 명이 제비를 뽑아 순서를 정하게 한 다음, 한 명으로 하여금 케이크를 자르게 하고, 다른 한 명으로 하여금 잘린 케이크 중 자기 것을 고르게 하면 됩니다.
절차에 있어 정의로운 건 결과에 있어서도 정의롭기 때문입니다.
케이크를 자르는 사람은 자신이 불공평하게 자를 경우 다른 사람이 당연히 큰 걸 골라가고 자신은 작은 조각을 고르게 될 것을 알기 때문에 최대한 공평하게 자르려고 할 것이고,
고르는 사람 또한 케이크가 불공평하게 잘라져도 자신이 큰 조각을 선택할 기회를 가지기 때문에 불만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완벽하게 똑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게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갖는 절차를 세우고 그 결과에 승복하게 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케이크를 팔아 돈으로 똑같이 나누는 것도 결과적으로 평등해지는 방법이긴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 애초에 케이크를 먹고자 했던 본 뜻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 소설 : 치료사 렌, 한도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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