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참여

임미애 후보 정견발표

단디1969 2022. 8. 7. 23:05

<< 2022/8/6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후보 임미애 정견 발표문 >>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북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위원장 후보 기호 3번 임미애입니다.
2006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여 의성군 의원으로 정치 첫발을 뗀지 16년이 흘렀습니다.
당시 저와 함께 당선이 되었던 분들은 울진군 장덕중의원님을 비롯한 4분의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당시 출마했던 분들 중에 이 자리에 당직자로 함께하고 았는 장재봉 국장이 있고 구미에 구본기 선배님이 계십니다. 저는 영주시 하망동 원대이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1987년 직선제 개헌 투쟁으로 온나라가 들끓었을 때 당시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6월항쟁을 이끌었습니다.
그후 1992년 의성군에 내려와 농사짓고 산 세월이 30년이고 노무현의 경선에 시민의 자격으로 참여한 것이 제 정치활동의 첫 시작입니다.

2006년 3월1일, 명함을 들고 거리에 나섰던 첫날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기죽기 싫어 욕먹기 싫어 남들보다 더 큰 소리로 임미애입니다를 외쳤습니다. 그런 저를 지역주민들은 군의원으로 뽑아 주셨습니다. 2010년에는 재선 군의원이 되었고 당 지지율 27프로를 넘기며 비례후보까지 당선될 정도로 지역의 밭을 갈았습니다.
2018년 경북도의원에 민주당의 이름으로 당당히 당선되었고 
22년에는 당의 결정으로 경북도지사 후보가 되었습니다. 먼저 당의 결정을 믿고 저와 함께 한마음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뛰어준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게는 꿈이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의 꿈이었지만 아직도 이루지 못한 꿈.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국정당 더불어민주당. 경북에서도 51%의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 경북민주당.  그 꿈을 위해 경북의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민주당의 역사를 잇는 장정에 저 임미애를 써 주십시오

저 임미애는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중심에 경북 민주당을 세우겠습니다.

정치개혁의 핵심은 선거제도 개혁입니다.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경북민주당의 싸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험지 배려라는 명목으로 만들어지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한자리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싸워 얻은 지지를, 피눈물로 쌓아놓은 지지를 제도로써 보장받는 선거제도의 개혁을 원합니다.  
중대선거구제 혹은 석패율제 권역별비례대표제 등 국민들의 정치의사를 반영하는 민주적인 정치제도, 선거제도 개혁을 원합니다.
전당대회 시기만 되면 당대표나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경북을 찾아 약속합니다. 그 세월이 벌써 20여년입니다. 전당대회 끝나고 총선시기가 슬금슬금 다가오면 주장은 난무하지만 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왜!
그건 뱃지를 달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은 우리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문제를 두고 누군가의 배려를 기대할 만큼 우리에게 시간이 많은게 아닙니다. 얼마나 더많은 허대만이 나와야 하고 얼마나 많은 김병구가 나와야 합니까.
숱한 동지들의 인생을 갈아넣어 오늘에 이른 경북민주당.
우리는 지금 싸워야 할 때입니다. 
그 싸움에 저 임미애가 앞장 서겠습니다.

경북도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경북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선거 때만 나타나는 민주당이 아니라 경북도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경북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농촌현장의 공동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로 인한 동해안 어민들의 피해, 원전폐기물 처리를 둘러 싼 주민들의 갈등, 의료사각지대에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생명들, 반복되는 장애인시설의 폭력행위와 재단의 비리 등 )
자고 일어나면 터지는 우리 이웃들의 목소리에 우리 민주당은 얼만큼 그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고 현장에서 싸웠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지역위원회별 지역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연대하고 지원하는 경북도당을 만들겠습니다.
이웃들의 고통과 함께하는 경북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민주당 모든 단위의 활동 및 정책에 대한 보도기능을 강화하고 청년 대변인단을 구성하겠습니다.
의정모니터링단을 조직해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향후 출마를 준비하는 당원들의 활동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당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경북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그리하여 당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경북민주당이 되겠습니다..
(경북의 청년들은 정치적으로 성장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교육연수위원장을 맡아 일하면서 민주정치학교를 통해 청년들을 발굴하였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들이 후보자로 뛰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청년들이 정치경제사회적 이슈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
중앙당과 경북협력의원단이 협력하여 경북 청년들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북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2024년 총선에서 기어코 보수의 장벽에 균열을 내겠습니다. 우리 힘으로 내겠습니다.
그래! 임미애
이제 임미애입니다.
기호 3번 임미애와 함께 새로운 경북민주당의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2022년 8월 6일 경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 정견발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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