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KBS 뉴스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정우성이 SBS 뉴스에도 출연해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2017/12/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는 배우 정우성이 출연해 유엔난민기구 친선 대사이자 영화배우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정우성은 또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극적으로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한 국민이 나라에 바라는 염원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나라의 불합리함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정치적 발언으로 만들어 자제시키려는 사회적 분위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는 말이 정치적 발언이라면 우리 모두 정치적 발언을 스스럼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성은 "국민의 관심이 바람직한 정치인을 만들고 국민의 무관심이 이상한 권력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독재자 히틀러를 언급했다. 그는 "비딱한 권력은 우민화 정책을 쓴다. 생각이 없는 국민은 독재자에게 큰 자산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아름다운 국가는 국민의 생각이 만든다고 볼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 정우성님 정말 존경스런 배우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말할 자유가 있고 누구나 정치에 참여할 권한이 있다. 왜 정치적 발언이라는 부정적인 말을 만들어 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당연히 국민 누구나 어떤 대상에 대해서라도 소신을 얘기 할 수 있는데 왜 정치분야만 정치적 발언이라는 테두리를 만들어 얽메려고 하는지 잘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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