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어떤 가버닝, 어떤 정책 속에 속하느냐에 따라 집단의 행동 양식이 달라짐. 평범한 일반고와 민사고의 평균적인 지능의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음? 거기서 거기임. 유능한 인재로 뽑혔다는 자신감, 엘리트 재원을 다루는 학교 정책의 세심함, 미래에 대한 보장, 건강한 경쟁의 긴장감 등이 일반고에 부족할 뿐. 지금 이 시간에도 PC방에서 오락으로 날밤 새고 있을 아이들 중엔 '어차피 공부해 봐야 나는 안 돼' 하는 근본적인 자존감 상실만 극복하면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할 만한 아이들이 많음. 기껏해야 오락 그만하고 부모님한테 효도해야지 수준의 훈계밖에 못 하는 꼰대 사회와, 너희들은 낙오되지 않으니 신나게 경쟁해보라고 북돋을 수 없는 공교육이 그걸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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