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참여

변화를 보는 사람

단디1969 2022. 8. 19. 17:10

 

 

 

앞으로도 계속 버티면서 싸워보겠다 그런 생각이신 거죠?

"제가 정말 힘들 때 기도 응답을 받은 게 있는데
'여호와의 자녀로 인하여 새롭게 변하는 것을 보게 되리라'
'시작은 미약하나 저 크고 담대한 파도와 같고, 폭풍과 같은 힘을 막을 자가 없도다.'
이런 축복을 받았어요.
그래서 힘들 때 마다 저는 그걸 보거든요.
저는 변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더디지만.
그러니까 더딤을 보는 사람은 지칠 건데요
변화를 보는 사람은 기운을 낼 거예요."

정계 투신설에 대한 입장은?

"자기 그릇을 모르고, 분수를 모르고 함부로 하게 되면 자기만 다치는게 아니라,
그 자리의 권한만큼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잖아요? 
저는 제 그릇은 알아요. 밖에서 싸울 힘이 남아있다면 차라리 있는 힘은 검찰내에서 다 쓰고 가고 싶다.
혹자는 제가 검찰과 싸운다고(하지만), 싸운다는 것도 맞지만 어찌보면 저는 검찰을 지킨다는 자부심은 있어요
내가 검찰을 지킨다. (그런데 우리 검찰에서 그렇게 생각은 안 하겠지만..)"

임은정검사가 생각하는 검사의 모습은?

"마땅히 있어야할 검찰의 상을 새로 만들 필요는 없다. (이미) 법률에 나와 있거든요.
공익의 대변자로서, 정의의 대변자로서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가 있고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며 힘없고 소외된 사람을 돌보는, 따뜻한... 이런 아름다운 미사여구들이 있어요. 그게 잘 안됐을 뿐이지, 
법률은 바꿀 필요 없고요. 그거 지키면 됩니다. 법률은 위정자, 국회의 몫이고 검사는 법률을 지키고 집행하는게 검사의 몫이니까요 그걸 할려고 제가 노력하는 거죠"


보수적인 대구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예기는?

"여기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잖아요?
'원칙을 지킨다'가 보수잖아요? 
일제시대때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셨던 분, 저항 정신이 있었던 분이고 전태일 열사의 고향이기도 하고 
보수적이고 낙후적인게 아니라. '지킨다'. 대한민국의 얼을 지킨다.
그렇게 얼을 지키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은 없고
그렇다면 과거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내일을 열어간다고 저는 믿어니까
많은 사람의 생각이 부딪히면서 변하는 거잖아요?
서울보다 더 생각이 열린 분들을 많이 만나고 있어서 따뜻하더라고요.
저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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